2024년 4월 25일 목요일

요한복음 성경공부 15

요한복음 성경공부 15 (12:1-43)

요한은 제자들 중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 남았으며, 핍박과 고난을 온 몸으로 겪었다. 로마에 의한 예루살렘 공격과 성전 파괴 그리고 기독교인들에 대한 로마의 끔찍한 박해 등 세상의 종말같은 상황들을 보며,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을 의미했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깨달았다. 그는 4복음서중 가장 많은 분량(13-20)으로 예수님의 수난을 기록했다. 요한은 끝까지 남은 자들에게 무엇을 알려 주고 싶었을까?   

 

예수의 왕 되심: 하나님의 백성이 범한 죄를 씻는 속죄 제사와 하나님의 새 백성을 창조하는 새 언약의 제사로 자신을 바침으로써, 하나님의 의로운 새 백성을 창조하여 그들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 (요한복음 강해, 김세윤)

 

요한복음 12장에 기록된 대조적 표현들 (contrast)

1)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마리아 - 그 행위를 비난한 가룟 유다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음 - 이 향유를 왜 이렇게 낭비하는가 (12:5)

2)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한 무리들 - 예수님의 인기를 질투하는 바리새인들

겸손과 평화의 왕 (9:9) - 이제 다 틀렸소. 보시오, 온 세상이 그를 따라갔소 (12:19)

3)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자 -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자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 (12: 24-25)

4) 하나님을 영광되게 하신 예수님 - 이 세상의 통치자

"지금은 이 세상이 심판 받을 때이다." (12:31)

5) 빛의 자녀 - 어둠에 다니는 자

"어둠속을 다니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를 모른다." (12:35-36)

6) 예수님을 만나러 온 그리스인들 (이방인) - 예수님의 메시야되심을 부정하는 유대인들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습니까?" (12:38)

7) 하나님의 영광 - 사람의 영광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보다 사람의 영광을 더 사랑하였다 (12:43)

 

성경에 나타난 비교(comparison): 사람들은 남들과 자신을 비교한다.

아담과 하와: 동산의 다른 과실보다 먹음짐, 보암직한 과실을 먹었다. 하나님처럼 됨

- 결과: 동산에서 쫓겨남, 평생의 노동, 해산의 고통, 죽음

가인: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만 받으심을 질투했다.

- 결과: 살인, 세상을 돌아다님.

사울왕: 백성들 사이에 다윗의 인기가 더 높음을 시기함. 하나님이 진짜 왕임을 망각

- 결과: 다윗을 죽이려고 함, 전쟁에서 전사

 

하나님은 성경전체를 통해 우리에게 물어 보신다. 네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

나를 섬기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너라 (12:26)

이것이 선하고 참 진리의 길이다. 너는 이 길을 택할 것이냐?

1) 그 길을 택할 때 우리는 거듭남으로 우리의 진짜 모습 (아름다움)으로 변화한다.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모습: 아름다움, 풍성함, 본질적 모습 - 하나님의 형상

2) 그 길에는 끝이 없다 (진리의 영원, 영속성). 그러므로 그 길을 선택하고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꾸준함 (비록 길에서 벗어나더라도)이 나를 성장하게 한다.

3) 그 길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결코 끊어지지 않는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서 죽으면 열매를 많이 맺는다." (12: 24-25)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자신이 하나님의 계시와 구원의 중보자요, 하나님의 왕권을 대행하는 왕 또는 하나님의 아들임을 드러냈다.

- 신약성경의 케리그마 (복음선포); 예수님의 수난, 부활, 만유의 주로 높임 받음 ( 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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