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2일 목요일

로마서 성경공부 04

 4. 하나님의 한 의 (로마서 3:9 – 31)

 

재판을 맡은 판사가 법정에서 원고와 피고에게 최종적으로 판결을 할 때처럼 바울은 로마서 서론부분의 마지막에서 다윗의 시편을 계속 인용하며 전 인류의 타락상을 요약 설명한다.

 

A. 전 인류는 죄인이다.

시편 14:1 – 어리석은 사람은 마음 속으로 하나님이 없다하는구나.

시편 14:2 – 주께서는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있는지를 살펴보신다.

시편 5:9 –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혀는 언제나 아첨만 일삼는다.

시편 59:7-8 – 그들은 입에 악독을 머금고, 입술에는 칼을 물고서

시편 36:1 – 악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기색이 조금도 없습니다.

 

결론: 모든 입을 막고 (법정 행위, 유죄가 확정된 죄인은 아무런 변론도 하지 못함), 하나님 앞에서 유죄임이 드러남.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율법은 죄를 드러나게 하는 거울의 역할

 

B.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구속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의로움

 

But now GOD’s way of putting people right with himself has been revealed.

"그러나 이제"; 성경에서 가장 극적인 전환의 표현. 이전의 언약들 (노아, 아브라함, 비느하스, 다윗과 세운 조건적인)과는 완전히 다른 새 언약의 성취

 

       *새 언약 (예레미야 31:31-34)

인간의 욕심으로 모든 언약이 파기되었지만,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용서하고 새로운 관계를 세우겠다는 무조건적인 신적 약속;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완성됨.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고린도전서 11:25)’,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 이끌어내신 평강의 하나님 (히브리서 13:20)’- 완벽함, 반복적인 제사의 불필요

 

*구속 (redemption) ( 3:24); 세상을 향한 사랑의 절정 ( 3:16)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죄인인 인류를 죄가 없다고 무조건 선언하실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 (죄 없으신 하나님의 어린 양)을 십자가에서 죽이심으로 (인류의 죄값) 비로소 우리들을 죄가 없다고 선언하셨다. 또한 부활하신 예수를 주(그리스도)로 시인하면 우리를 의롭다 칭하신다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나라의 임재-신이 인간세상으로).

 

*의롭다 하심 (칭의, justification, 3:28)- 미래적 판단의 현재적 성취 (복음의 핵심) 

언약에 신실하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복음을 신뢰하는 우리들도 역시 의롭다고 판결하셨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free gift). 이로 인해  우리에게 영생이 주어졌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었다. (이 원리는 인간의 지식과 경험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이다).

 

하나님께서 이 예수를 사람에게 속죄제물로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그 피를 받으면 속죄함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이제까지 지은 죄를 너그럽게 보아 주심 (overlooked) 으로 자기의 의를 나타내시려는 것입니다 ( 3:25)”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사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대신하여 자기 몸을 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2:20)”

 

우리는 아무것도 자랑 할 것이 없다. 의로움은 오직 믿음으로만 되어진다. 그 믿음으로 인해 율법은 도리어 굳게 세워진다 (율법의 완성- make them come true, 마태복음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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