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4일 수요일

요한복음 성경공부 05

 

요한복음 성경공부 05 (4:1-42) -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

 

영원한 진리에 대한 목마름 (이사야 55 1-13);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 다윗에게 약속한 확실한 은혜니라"

 

A.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

야곱의 우물; 유대와 사마리아 공동의 조상인 야곱시대부터 있던 우물로 옛 율법을 상징. 율법은 목마름의 문제를 일시적으로 해결한다. 예수님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의 근원이 되신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이 될 것이다" ( 4:14)

 

- 제 육시; 요한복음의 시간은 로마시간을 따른다. 그러므로 제 육시는 현재 시간으로 오전 6시 아니면 오후 6시이다. (공관복음은 유대시간을 따르므로 모든 기록된 시간에 6시간을 더해야 현재의 시간과 같다)

- 사마리아; 앗수르에 멸망 당한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의 혼합정책으로 10지파가 모두 사라지고 민족 정체성을 잃어 버렸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무시했다.

- 여인의 남편들; 이 여인은 한 남편에 만족을 못해서 다섯 명이나 남편을 바꾼 음란한 여인이 아니다. 그 당시 사회상황으로는 불가능하다. 이 여인은 피치 못할 사연으로 다섯 번이나 과부가 되어 버린 가장 가련한 여인으로서 인생의 밑바닥 (고아, 과부, 병든 자)을 살고 있었다. 메시야와 진실된 예배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다.

 

사마리아 여인의 변화되는 모습 (예수님에 대한 호칭)

선생님, 유대 사람 - 야곱보다 위대한 분 - 선지자, 예언자 - 그리스도

영원한 생수를 예수님께 직접 구함.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 4:15)

그리스도가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 4:26)

예수님은 스스로 그리스도임을 밝히셨다 ( 4:26, 신약 성경의 유일한 기록)

그분이 그리스도이시다 ( 4:29) - 마을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소개한다

 

기도의 오류

- 니고데모, 부자청년;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를 질문

- 원하는 것을 얻게 해주시면 열심히 교회봉사, 신앙생활 하겠습니다.

- 열심히 교회봉사, 신앙생활 했으니 원하는 것을 주세요.

 

B. 예배의 근본적 변화

제사 중심의 예배 (종교적 의식, 제물, 제사장의 역할)에서 세례 중심 (성령임재, 죄사함, 십자가)의 예배로 변환.

 

제물을 바치는 예루살렘 (유다), 그리심산 (사마리아) 성전 중심의 반복되는 제사의식으로는 절대로 영생을 얻을 수 없다.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사람들을 찾으신다. 영과 진리 (in spirit and truth)로 예배드림의 뜻은? by the power of God's spirit, people can worship him as he really is.

 

영지주의자들은 우리의 테두리안에 있는 제한된 그룹의 사람들만의 구원을 주장한다. 그룹 밖의 사람들은 그들에 불과하다. 사마리아 여인에게 마을 사람들은 그녀와 아무런 관련이 없던 그들이었다. 사마리아 여인에게 마을 사람들은 자신을 무시하는, 관계 맺고 싶지 않은 존재였다. 그러나 이제는 생수의 근원인 그리스도를 전하는 대상이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예수를 직접 만나고 대화한 후 다시 여인에게 진실로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고백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위임 받은 예수에게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오고, 증인의 삶을 사는 우리를 통해 이웃에게 전달된다. ‘그들이었던 관계가 '' ''의 관계로 새롭게 변화 되었다. 예배는 의 소중한 관계가 예수님 안에서 지속적으로 새롭게 형성되는 소중한 시간이다.

2023년 5월 14일 일요일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께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인내를 시험할 순간을 주신다.

하나님께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용기를 내야 할 때를 주신다.

하나님께 사랑을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사랑할 사람을 보여 주신다.

하나님께 자비를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자비를 베풀어야 할 사람을 보내 주신다.

하나님께 선함을 달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은 선함을 행할 기회를 주신다.

하나님께 열정을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열정을 다해 해야 할 일을 주신다.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지혜롭게 처리해야 할 갈등을 주신다.

하나님께 힘을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어려움을 주신다.

하나님께 건강을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나를 만들고 세상에 보내실때 이미 하나님의 모든 성품을 가득 담으셨다. 나에게는 인내, 용기, 사랑, 자비, 선함, 열정, 지혜, 힘 그리고 건강이 이미 주어졌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나의 성격을 변화시키거나 나를 더 강하게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언제나 나의 강함이 되어 주시며, 나에게 하나님을 의지할 기회를 주신다. 우리의 하루하루 매 순간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기회의 때이다.

    삶의 어려움과 갈등이 있는 바로 그 때, 우리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낼 때임을 알아야 한다.

2023년 5월 9일 화요일

생명이신 예수님 (John 6:16-59)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먹었던 만나와 메추라기는 하루 이상 저장할 없었다. 즉 썩을 양식 (6:27)을 상징하는 것이었고, 일시적인 죄사함을 주는 율법에 기초한 제사의식을 의미한다. 무리들은 예수님이 보여주신 오병이어의 기적을 단지 그들의 배고픔을 일시적으로 해결해 준 사건으로 여겼으며,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을 보여 주는 중요한 표적으로 인식하지 못했다.  

 

    예수님은 생명을 주시는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죄사함과 생명에 관한 모든 권한을 받았음을 '하늘로 부터 온 생명의 빵'으로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지만 유대인들은 이해하지 못했고 받아들이지도 않았다. 유대인들은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6:28)"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인지를 질문했고, 표적을 보여주면 예수를 믿겠다고 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를 하나님이 보내신 '인자'임을 밝혔지만 그들은 "어떻게 (6:42-43)" 그것이 가능한지를 물어보았다

   

     피조물인 인간의 제한된 지식과 경험으로 하나님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어리석은 짓이다. 인간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를 보여 달라고 기도하지만 막상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면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무조건적으로 주시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나에게 경험하게 하신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에게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위해 일해야 한다.

 

     예수님의 살을 먹고 그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삶을 사는 사람이며, 그 삶은 예수의 가르침 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증인의 삶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육신의 양식, 즉 돈과 명예 그리고 세속적 쾌락과는 완전히 다른 길을 가는 삶이다. 진짜 생명의 양식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은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간다. 삶은 결코 쉽지 않기에 많은 제자들이 실망하며 예수님을 떠났다. 예수님은 지금도 나에게 물어보신다. “너희도 떠나려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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