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성경공부 09 (7:1-52) -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기독론)
아담과 하와의 범죄는 인간이 본질로부터 벗어남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죄는 하나님과 소외 (estrangement)된 상태로 살아가는 인간의 실존적 모습이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과 연관성을 갖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 본질적으로는 소외되지 않았다. 예수님은 이 복된 소식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으며, 하나님께 갈 수 있는 믿음의 길 (용기, encourage)이 되어 주셨다.
목자는 자기 양의 이름을 하나 하나 부른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양들을 위하여 목숨까지 바친다 (요10). 예수님은 나의 존재의 가치를 아름답게 여기신다. '아름답다'에서 '아름'은 '나'를 뜻한다. '본래의 나'의 모습, 또는 '나'라는 존재의 본질적 가치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하나님은 창조 세계를 바라 보시고 좋았다고 말씀하셨다. 모든 것의 본질적 모습은 모두 아름답다. 예수님이 나의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할때 예수님은 내가 잃어버리고, 잊고 있었던 아름다운 나의 존재적 본질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켜 주신다.
예수님이 자기 스스로를 언급한 요한복음의 독특한 표현
나는 생명의 떡이다 (6:48)
나는 세상의 빛이다 (8:12)
나는 양의 문이다 (10:9)
나는 선한 목자이다 (10:11)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11:35)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14:6)
나는 참 포도나무다 (15:1)
소외된 인간의 근원적인 악; 불신앙 (하나님의 존재 부정), 오만 (자기중심적), 욕망 (불안함)
세상은 예수님을 미워한다 (요7:7)
세상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다 (요7:19)
세상은 예수님에게 분개한다 (요7:23)
예수를 향한 어리석은 표현들 (죄악된 시각으로 예수님을 바라봄)
세상에 자기를 드러내십시오 (요7:4)
이 사람은 공부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이런 학식을 가졌는가 (요7:15)
당신은 귀신이 들렸소 (요7:20)
갈릴리에서 그리스도가 나올 수 있을까 (요7:41)
예수님이 그리스도인지 아닌지를 두고 유대인들 사이에서 분열이 생겼다. 이 질문은 궁극적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인지 (삼위일체)에 대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소모적인 논쟁이다. 왜냐하면 수많은 예언자들을 통해 이미 계시되었고,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기다리는 사람들은 참 그리스도를 알아본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자신의 속성을 사람들에게 나타내셨고, 사람들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에게 나아감을 얻었다.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예수님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사람들은 그 가르침이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인지 안다 (요7:17)"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시다 (요7:28)"
"나를 믿는 사람은 그 배에서 생수가 강처럼 흘러나올 것이다 (요7:38)"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이사야 55장)" - 이사야의 예언이 예수를 통해 성취됨
"내가 네 몸에서 나올 자식을 후계자로 세워서,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삼하 7:12)"
"너 베들레헴아 ---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나올 것이다 (미가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