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눈은 물리적 세상을 보게 해주고 시각적 정보를 제공해준다. 영혼의 눈은 진리를 알게 해주며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한다. 잠시동안 이 세상에 살면서 두 눈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을까?
예수님은 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의 눈을 뜨게 해주셨다.
사람들은 그가 앞을 보지 못하는 것을 두고 누구의 죄인지를 따졌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하시려는 것을 그 소경을 통해 하심을 말해주셨다. 소경이 눈을 뜨자 사람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일하신 것을 문제 삼았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내시고자 하셨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어떻게 소경의 눈을 뜨게 해주었는지 방법에 관심을 가졌다. 예수님은 한 사람의 영혼이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셨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이 구원받는 것을 원하신다.
예수님이 소경의 눈을 뜨게 해주신 사건을 영혼의 눈으로 보았다면, 사람들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깨달아야 했다. 한 영혼이 눈을 뜨게 된것을 기뻐하며 그를 격려하고 함께 하나님께 영광돌려야 했다. 그러나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눈을 뜨고 있지만 진짜 보아야 할 것들을 보지 못한 그들은 사실상 눈뜬 장님들이었다.
율법과 제사 그리고 잘못된 종교적 열심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게 만든다. 율법에 얽매인 믿음은 우리들을 강팍하게 만든다. 왜곡된 사랑과 무조건적 순종은 타인에 대한 잔인함으로 표출된다. 하나님을 제대로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나님 나라의 진리는 영혼의 눈을 뜨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진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