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9일 목요일

요한복음 성경공부 19

 요한복음 성경공부 19 ( 15:18-16:4)

 

A. 선함과 악함 (죄와 의, 심판과 구원)

창세기(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 - 창조이전의 세계

*혼돈 (chaos) - 장자 (莊子) 에 나오는 눈, , , 귀가 없는 생물 (미분화상태)

*공허 (void) - 무언가 창조되기 전,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상태  (불교용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세계는 오직 선함으로만 만들어 졌다 -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을 믿지 않음)의 도입: 선과 악을 스스로 판단하게 되는 인간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그러나 생명은 오직 하나님만이 주관하신다 (생명나무)

왜 악인은 선한 사람들을 미워하는가 ?

15:19 - 그러나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고, 세상이 너희를 미워한다

15:20 - 사람들이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16:2 -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쫒을 것이다

 

악인: 세상에 속함 (15:19), 죄를 변명 (15:22), 까닭없이 (15:25),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16:2), 악인들은 하나님도 예수님도 알지 못한다 (16:3)

 

선과 악을 구별하는 세상의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권력과 힘을 가지게 되면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고 조정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유대교 지도자, 로마 권력층)

초기 기독교인들의 용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공동체는 예수와 함께 십자가 (하나님의 의)로 나아간다. 그 공동체는 진리와 자유때문에 세상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는다 (본 회퍼). 종교와 권력이 가진 세상의 힘 (거짓 진리), 절대적 존재이며 참 진리이신 하나님을 뛰어 넘을 수 없다. 그 무력감은 분노와 화로 표출되며 결국 초기 기독교인들은 미움의 대상이 되었다.

 

유대교의 배척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을 비롯한 유대종교 지도자들에게 있어 율법은 절대 불변의 진리였고 그 율법을 어기는 것이 죄이며, 율법을 지키며 스스로의 의를 나타냈다. 유일신 하나님에 대한 모독의 결과는 영원한 죽음 (심판)임을 굳게 믿었지만, 영생에 대한 확신 (구원)을 갖지 못했다 (바리새인 부자청년의 질문). 율법은 그림자 ( 2:17, 히브리서 10:1)에 불과하며 (플라톤, 동굴 속 현실의 허상과 동굴 밖의 이데아),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그 실체이며 참 진리 (로고스)이다.

 

로마의 박해

스토아 철학이 지배계급의 통치이념이며, 태양신을 비롯한 다신론을 믿는 종교적 관습. 스토아 철학은 운명을 받아들이고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하라고 가르칠 뿐 영생에 대해서는 답을 주지 못했다. 절대권력인 황제를 거부하는 기독교인들이 로마의 체제에 위협이 되는 것을 경계.

 

B. 우리의 선택 (나 중심의 세계관 vs.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

 1 - 하나님은 나에게 세상의 부와 명예를 축복의 선물로 주신다. 세상에서의 성공이 내 삶의 목적이며, 많은 물질과 높은 지위를 가진 나의 모습을 보고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게 된다. (''자신에 묶여 있는 삶 - 자기 자신의 노예)  

 2 - 삶에서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믿고 섬김과 순종의 삶을 살아간다. 고난속에서 소망을 잃지 않고, 진리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예수님을 통한 영생의 소망을 바라보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간다. (''로부터 자유한 삶 - 진리의 자유로운 종)  

 

- 인간이란 노력하는 한, 방황하기 마련이니, 본능이 아무리 방해해도 선한 인간은 길을 잃지 않는다. 언제나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 그들은 우리의 구원을 받는다. (괴테, 파우스트)

 

- 마음이 깨끗한 자는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다 (5:8)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최근 글

세 가지 소망

    새 계명을 제자들에게 주신 예수님은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 십계명으로 대표되는 옛 계명들은 그 원래의 의미는 없어지고 그 믿음의 크기로 서로 비교와 정죄함 때문에 예수님으로 부터 꾸짖음의 대상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