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의 소망 (로마서 8장 18
- 39절)
A. 고난의 의미
현재 우리가 겪는 고난 (8:18); 유대교와 로마에 의한 박해, 모든 창조세계가 함께 고난받으며 고통 중에 신음하고 있다 (해산의 고통; 새창조).
1. 인간의 실존적 모습 - 첫 열매로서 성령을 이미 소유했지만 여전히 새 창조의 완성을 인내하며
기다려야 하는 긴장상태
2. 소망으로 구원을 받음 -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는 것.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11:1)
3. 성령의 도우심 - 시간적, 공간적인 피조물의 한계와
연약함을 성령이 도우심
모든 일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심 (8:28)
미리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신다 (8:30)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고난의 삶을 사는 사람들)
B. 하나님의 사랑
바울의 질문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거저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누가 감히 고소하겠습니까? 누가 감히 정죄하겠습니까?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죽음도,
삶도, 천사들도, 권세자들도,
현재 일도, 장래 일도, 능력도,
높음도, 깊음도, 그 밖에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8:39)."
“하나님은 처음부터 자신이 하실 일을 분명히 아셨습니다. 처음부터 하나님은 그 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을 그 분 아들의 삶을 본떠 빚으시려고 결정해 두셨습니다. 그 분의 아들은 그 분께서 회복시키신 인류의 맨 앞줄에 서 계십니다. 그 분을 바라볼 때 우리는, 우리 삶이 본래 어떤 모습이었어야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 유진 피터슨
C. 현재 내가 겪고 있는 고난
- 현실 속에서 겪고 있는 끝없는
도전들: 입시, 졸업, 군대,
취업, 결혼, 육아, 자녀교육, 직장 등 현대인의 복잡하고 바쁜 삶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하나님을
묵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지금 성령은
나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를 깨어 기도하며 인식해야 한다.
-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르는
삶 또한 또 다른 고난의 삶일 수 있다. 선하고 정직하게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 정의로운 선택은 쉽지 않다. 매 순간이 투쟁일 수 있다. 다수가 따르는 방법이 때로는 정의롭지 않을 수 있기에, 용기있는 소수가 되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세상은 나의 선한 행동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 의롭다라는 말은 내 속에 죄성이
전혀 없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내 몸에 여전히 병원균이 있지만 나의 면역력이 강하게 작용하여 건강을 유지
하는 것과 같다. 내 속의 죄성이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용기가 필요하다.
성령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좁은 길로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