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적인 욕심이 강한 사람들은 한정된 자원을 두고 경쟁적으로 살아 남아야 한다는 생각에 필요 이상의 것들을 추구한다. 그들은 많은 돈이 있으면 행복할 수 있다고 믿기에 모든 관심을 재산 불리기에 집중하며, 동시에 남들 보다 높은 지위를 차지 하고자 한다. 소유한 재산과 지위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고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 삶의 모든 자원들을 사용하며, 그것들을 영원히 소유할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한다. 3년동안 예수님을 따라 다니며 예수님의 언행을 지켜본 제자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물질에 대한 욕심으로 스승을 팔아 넘기기도 하고, 자기들 중 누가 큰 자 인가를 두고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심지어 제자들의 어머니들은 자기의 아들에게 높은 지위를 달라고 예수님께 부탁까지 했다.
세상적 욕심은 소유에 집중하게 한다.
또 한편으로는 율법에 얽매인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겉으로는 모든 율법을 철저하게 지키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다른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자 한다.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며 자신들의 종교적인 노력들을 통해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 위선적인 태도를 예수님은 계속 지적했지만, 그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정죄 했으며 신성모독으로 고발했다. 자신들의 모든 행위는 정의롭고 올바르며 항상 타인들을 평가절하 하면서, 그들만의 집단적이고 비이성적인 사고를 고수한다. 제자들 중 실질적인 리더였던 베드로는 세상적인 태도를 보였던 다른 제자들 앞에서 정의로운 척 하며 자신은 끝까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호언장담 했지만, 결국 그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다.
율법적 삶은 위선적이다.
창세 이후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 수많은 계약을 통해 구원의 약속을 하셨다. 그러나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번번히 계약은 깨지고 말았으며, 최종적으로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선언으로 새 계약을 약속하셨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그 새 계약은 완성되었다. 하나님의 최종선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전 인류의 완전한 구원이다. 사람들의 세상적 욕심과 율법적 행위로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영생의 길이 예수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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