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들음으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 수 있다. 그 은혜의 바다로 들어감은 모든 사람에게 허락 되었지만,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이 귀한 믿음의 열매를 맺는다.
악한 영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그들 내면의 선함 양심의 인도를 따르지 않는다. 귀신 들린 사람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고 있었지만, 그에게서 떠나갈 것을 요청했다. 두려움은 또 다른 두려움을 만들어 낸다. 그 귀신 들린 사람이 고침을 받는 것을 본 무리들 역시 두려움에 사로잡혀 예수께 떠나 달라고 간청했다. 그들은 모두 말씀을 듣기는 하였으나 믿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하게 된다.
삶의 고난에 굴복하는
사람들은 시련의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쉽게 멀어진다. 호수위 풍랑속에서
위태롭게 된 제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바로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에 사로 잡혔다. 그들은 바람과 물결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을 또한 두려워했다.
근심, 걱정 그리고 욕심이 많은 사람들은 인내하지 못하며 아무런 믿음의 결실을 맺지 못한다. 그들은 세상에서의 성공과 편안함이 가장 중요하기에 궁극적인 영생의 삶에는 관심이 없다. 그들은 삶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오히려 비웃었지만, 예수님이 죽은 야이로의 딸을 말씀으로 살리는 것을 지켜본 후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혈루증여인은 예수를 만나고자 했다.
내주하시는 성령의 인도에 따라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굳게 간직하여 끝까지 인내하는 사람들은 믿음의 열매를 맺는다. 그들은 예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직 예수님만이 그들의 소망되심을 고백한다. 혈루증으로 오랜 세월동안 고생하던 여인은 예수님만을 만나고자 했고 세상적 두려움을 떨쳐내고 군중속으로 들어간 후 예수님께 손을 댔다. 그 단순한 믿음이 그녀를 구원했고 평안함에 이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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