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9일 월요일

삶의 변화 (Luke 5)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 반복되는 익숙한 일상과 당연히 주어지는 듯 보이는 삶의 조건들을 쉽게 바꾸고 싶어하지 않는다. 삶을 바꾸라는 세례 요한의 외침이 공허해지는 이유이다. 삶의 변화는 그것을 간절히 원하는 자들에게 주어진다

                       변화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

     어부로서 하루하루 삶을 살고 있던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 예수님의 말씀은 로마제국으로부터의 해방을 간절히 원한 열심당 당원이었던 그들에게는 새로운 변화의 희망을 주었다. 나병환자는 깨끗하게 될 것을 간청했고, 중풍병자의 친구들은 지붕을 뜯어서라도 예수님을 만나고자 했다. 세리였던 레위는 주변의 차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위해 큰 잔치를 베풀었다. 그들은 익숙함과 당연함의 삶을 벗어나고자 간절히 원했고, 예수님을 만난 후 모든 것을 버리고 삶을 변화시켰다.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삶의 익숙함에 빠져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렇게 변화된 적극적인 순종의 삶으로 모든 사람들을 초대한다. 누가복음의 저자는 이러한 순종의 행위가 구원의 전제조건 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예수와의 만남으로 우리의 구원은 이미 시작 되었으며, 구원 얻은 자의 첫번째 변화는 바로 적극적인 순종임을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율법에 얽매여 금식과 기도로 종교적인 열심을 과시하던 바리새인들과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오랜 관습과 삶의 익숙함에 빠져버려 새로운 변화를 거부했고, 결국 그들은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했다.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정당화한다. 그들은 새 포도주를 거부하며 여전히 묵은 포도주를 마시며 묵은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나에게는 삶의 변화에 대한 간절함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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