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관련된 수 많은 기록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하나님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세례 요한의 삶은 세상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 시련과 처절한 실패의 삶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세례 요한은 가장 큰 인물이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했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게 했다.
세례요한의 삶은 하나님님이 인정하시는 삶이었다.
구원의 능력이 임한 삶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세상적 기준으로 보면 아무 것도 아닌 존재처럼 보여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영생을 얻은 귀한 존재이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보내진 존재이다. 내 삶이 중요한 이유는 그 중심에 구원의 능력이 임했기 때문이다.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나는 구원받은 자의 기쁨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 세상의 헛된 것들을 성취하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살아가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야 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 또한 나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한다. 직업을 통해 사회와 국가를 위해 봉사하기도 한다. 내 삶의 중심에 구원의 능력이 임했다는 것은 단순하게 내가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서서, 어둠 속과 죽음의 그늘 아래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시는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가슴 떨리는 영광이 나에게 주어졌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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