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5일 목요일

진짜 삶을 살아라 (Luke 3)


 

    세상의 권력자들 모두 자신만의 자리를 차지하고 유지하기 위해 분주하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홀로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세례 요한의 메시지는 삶을 변화시키라는 것이다.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자랑하는 유대인들에게 겉치례가 아닌 진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설교했다.

 

              종족의 우상, 동굴의 우상, 시장의 우상, 극장의 우상

 

      현대인들은 수많은 우상들에 둘러 쌓여 있다. 종족의 우상, 동굴의 우상, 시장의 우상, 그리고 극장의 우상 (프랜시스 베이컨) 에 의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지 못한 편견과 자기 중심적 사고 그리고 군중심리에 의해 행동한다. 옳고 그름의 기준은 세상의 우상들에 의해 정해지며 사람들은 아무런 생각없이 그 기준을 목표로 살아간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편안하게 세상을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례요한은 이미  2000년전에 광야에서의 삶이 우리가 살아가야 할 곳임을 알려주었다. 그 곳은 깊은 골짜기이며 산과 언덕이 있고 길은 험하고 굽어 있는 곳이다. 골짜기를 메우고 산과 언덕과 험한 길을 평탄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와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게 된다. 

 

              Act Justly, Walk Humbly, Love Mercy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묻는 무리들에게 세례 요한은 대답했다. 정직하게 살아라, 겸손하게 행동하며 자족함을 배워라, 그리고 사랑과 자비를 행하라 (미가 1:8). 세상의 헛된 것들과 공중의 권세잡은 자들을 마치 불나방처럼 쫓아다니는 삶이 아닌 진짜 나의 삶을 살아야 한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은 바로 그 진짜 삶을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최근 글

세 가지 소망

    새 계명을 제자들에게 주신 예수님은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 십계명으로 대표되는 옛 계명들은 그 원래의 의미는 없어지고 그 믿음의 크기로 서로 비교와 정죄함 때문에 예수님으로 부터 꾸짖음의 대상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