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으심으로 온 인류의 구원을 완성하신 예수님은 세상에서의 소명을 끝내셨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위대한 일을 행하셨는데 그것은 바로 부활하심이다.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소망의 실체를 직접 보여 주셨다. 내가 죽고 구원받아서 단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구원의 전부가 아님을 알려주셨다.
세상의 모든 종교는 착하고 선하게 살면, 죽어서 영원히 복을 받고 다시 환생하거나, 좋은 곳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종교는 단지 인간들의 상상력일 뿐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삶을 주관하시며 세상을 사랑하신다. 우리의 몸과 영이 어디에 있든지 내가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곳이 바로 은혜의 장소가 된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소망의 실체가 되셨다."
예수님은 사람의 몸이 죽음으로 인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셨다. 죽음이 두려워 일평생 죄의 종노릇하며 살아갈 필요가 없다고 보여주셨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우리는 말씀을 묵상하고 가족을 사랑하며 이웃을 도와주고 기도하며 살아간다. 육신의 기운이 달려 죽음에 이르더라도 영은 영원히 존재한다. 그 소망의 실체가 바로 예수님의 부활이다. 그 소망을 붙잡고 오늘을 살아가는 자는 가장 복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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