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3일 일요일

보는 눈과 듣는 귀 (Matthew 13)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는 것이 모든 지혜의 근본이다 (잠언 1:7). 오랫동안 말씀을 들었어도, 받아들임이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뜨겁게 받아들였지만 오래가지 못해 감정이 식어버리거나, 어려움이 다가왔을 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수 도 있다. 세상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지나쳐서, 말씀이 삶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할 수 도 있다. 

 

우리는 보기에 좋은 것, 듣기에 좋은 것만을 우선적으로 취하는 습성을 갖고 있다. 아담과 하와는 보암짐하고 먹음직한 선악의 열매를 먹었고, 아브라함은 곡식이 풍족할 것 같은 에굽으로 피신했으며, 롯은 물과 풀이 풍성한 것 같은 소돔과 고모라 땅으로 들어갔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우리들은 참된 것과 거짓된 것을 분별하고 진리를 따를 수 있는 자유의지를 소유하고 있다. 풍성한 진리의 말씀이 우리에게 이미 넘치도록 주어졌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로 생명력이 있기에,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에게 오셨다. 그것을 통해 우리의 영혼은 자라나며 풍성하게 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감추인 보물이다"

 

거짓된 허상을 따르는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감추인 보물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온다. 말씀이 임하는 그 곳, 하나님의 나라에서 우리는 날마다 살아가는 축복을 누린다.

 

You have God-blessed eyes-eyes that see and God-blessed ears-ears that h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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