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결혼을 남자와 여자의 결합이며 신비한 창조원리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모세의 율법을 근거로 이혼과 간음을 정당화시켰고, 그 율법을 이유로 예수를 몰아 붙이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단지 율법에 기록된 선행을 행함으로 가능하다고 잘못 여기고 있는 것도 말씀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세상에서의 삶은 말씀의 묵상과 거룩의 연습을 위해 주어졌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의 지식을 모아서 율법과 규정을 만들고, 그 바운더리 내에서 굴레를 만들어 살아간다.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 속에서 살아가도록 만든다. 하나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해 만들어 놓은 율법과 규정들이 오히려 나의 삶을 숨막히게 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왜곡시켜 버렸다. 우리는 하나님을 단지 종교적인 의식과 성전이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 가둬놓은 채 살아가고 싶어한다.
"삶은 말씀의 묵상과 거룩의 연습이다."
내 삶은 내 마음대로 나 스스로의 지식과 경험과 판단으로 살아가면서, 내 원함을 위해 기도한다. 율법에 규정된 선한 행동들은 최소한으로 지키면 된다고 착각하며, 하나님의 나라는 그 댓가로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세상적인 원리는 하나님의 나라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영원한 생명은 나의 종교적 열심과 노력 그리고 선행으로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에게는 전혀 자랑할 것이 없다. 구원은 온전하지 못한 나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If you want to enter the life of God, just do what he tell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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