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만 하면, 한 번만 믿으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거짓 설교자들이 넘쳐난다. 그들은 바울의 이신칭의 교리 -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롬 1:17),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 10:10) - 를 왜곡하여 전달한다. 로마의 탄압하에서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했다. 즉, 당시 믿음의 고백은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용기있는 행위였다. 그러나, 거짓 설교자들은 그러한 상황에 대한 설명없이, 듣기 좋은 소리로 사람들을 잘못 인도하고 있다. 희노애락의 감정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위로하는 듯 하지만 모두 거짓이다 (마 7:15).
영생에 이르는 길은 세상과의 끝없는 갈등이다. 세속적 세상에 살고 있기에 육체의 욕심에 따라 매순간 흔들린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거룩한 척 종교적 위선을 갖고 살아간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약함을 솔직하게 고백하지 못한다. 예수님은 바로 이 위선적 신앙을 지적하셨다. 나의 연약함을 고백할때, 예수님은 나의 강함이 되어 주신다 (고후 12:10). 예수님이 그리스도되심을 믿고 신뢰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때, 내 삶은 단순해지며 주어진 삶은 말씀 실천의 시공간이 된다. 타인에게 받고 싶은 것이 있다면 먼저 해 주어야 하며, 나의 이로움을 위해 타인을 이용해서도 안된다.
"나는 결코 어떠한 자랑도 할 수 없다"
생명에 이르는 길은 한 번의 믿음고백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에서 실천하며 살아갈 때 비로소 주어진다. 그러나 내가 행한 삶의 실천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나는 결코 어떠한 자랑도 할 수 없다 (갈 6:14).
The way to life-to-God is vigorous and requires total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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