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3일 목요일

생명에 이르는 길 (Matthew 7)

 


믿기만 하면, 한 번만 믿으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거짓 설교자들이 넘쳐난다. 그들은 바울의 이신칭의 교리 -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1:17),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 10:10) - 를 왜곡하여 전달한다. 로마의 탄압하에서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했다. , 당시 믿음의 고백은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용기있는 행위였다. 그러나, 거짓 설교자들은 그러한 상황에 대한 설명없이, 듣기 좋은 소리로 사람들을 잘못 인도하고 있다. 희노애락의 감정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위로하는 듯 하지만 모두 거짓이다 (마 7:15). 

 

영생에 이르는 길은 세상과의 끝없는 갈등이다. 세속적 세상에 살고 있기에 육체의 욕심에 따라 매순간 흔들린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거룩한 척 종교적 위선을 갖고 살아간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약함을 솔직하게 고백하지 못한다. 예수님은 바로  이 위선적 신앙을 지적하셨다. 나의 연약함을 고백할때, 예수님은 나의 강함이 되어 주신다 (고후 12:10). 예수님이 그리스도되심을 믿고 신뢰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때, 내 삶은 단순해지며 주어진 삶은 말씀 실천의 시공간이 된다. 타인에게 받고 싶은 것이 있다면 먼저 해 주어야 하며, 나의 이로움을 위해 타인을 이용해서도 안된다. 

                              "나는 결코 어떠한 자랑도 할 수 없다"

 

생명에 이르는 길은 한 번의 믿음고백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에서 실천하며 살아갈 때 비로소 주어진다. 그러나 내가 행한 삶의 실천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나는 결코 어떠한 자랑도 할 수 없다 (갈 6:14).

 

The way to life-to-God is vigorous and requires total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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