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2일 토요일

삶의 자리를 지켜라 (Mark 13)

 


환란, 재난, 그리고 혼돈의 때는 갑자기 우리에게 닥친다. 예수님은 웅장한 헤롯성전도 결국에는 로마에 의해 파괴될 것임을 예언하셨다. 또한 다가올 환란의 시기에 거짓 메시지가 곳곳에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할 것임을 말씀하셨다. 환란은 인식할 수 없는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세한 바이러스에 의한 팬더믹으로 인해 3년째 세계 모든 곳에서 두려움과 공포, 사망자의 속출 그리고 일상적 삶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투쟁"

 

역사에 늘 반복되는 종말의 징조들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자연적 재해들의 모습으로, 또는 인간의 무지와 탐욕으로 인한 정치적 종교적 갈등, 민족간의 전쟁, 환경오염, 그리고 경제적 불평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현대인의 삶은 이러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투쟁이다. 하나의 재난이 지나고 나면 또 다른  갈등이 시작되며, 우리들은 욕심으로부터 시작된 재난들 속에서 살아간다.

 

이 상황들은 나에게는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혼란의 와중으로 휩쓸려 빠져들며 어쩔 수 없이 세상속에서 살아야 하는가?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소망하며"

 

예수님은 이러한 재난들은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도 있으며, 미래에도 반복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끝까지 우리 삶의 자리를 지키고 견디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반복되는 일상의 삶에 감사하지 못했다. 언제나 혼란의 연속인 그 일상의 삶속에서 자리를 지키며 견딘다는 것은 오직 예수님만이 나의 유일한 소망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우리는 진리의 파수병으로 그 삶의 자리에 서 있는다. 그 파수병이 아침을 기다리듯 우리는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소망하며 살아간다.

 

 Stay with it to the end. You're placed there as sentinels to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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