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향한 참사랑의 구원 역사를 완성하실 예수님의 첫번째 사역은 광야에서 금식하며 시험에 대비하는 것이었다. 빛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의 첫 사역으로는 믿기지 않는 것이었다. 빛은 밝은 곳에서는 드러나지 않는다. 천지가 창조될 당시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을 때 (창 1:2), '빛이 있으라' 라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죄와 암흑으로 가득찬 이 세상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참 빛이신 예수님이 오셨다.
그 빛의 목적을 흐리기 위한 어둠의 세력들은 세 번의 시도를 통해 예수님의 구원 역사를 방해하려고 했다. 그 어둠의 상징은 예수님께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능력을 세계 만방에 드러내라고 유혹했다. 그리고 예수님에게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니 십자가의 고통을 지지말고 세상의 절반을 가져라'라고 제안했다. 3년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최후를 맞이하실 때, 어둠의 세력들은 또다시 예수님을 유혹했다. "네가 만약 하나님의 아들이면 스스로를 구원하고 당장 십자가에서 내려와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갈 2:20)"
그 어둠의 세력은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여전히 유혹한다.
'너는 하나님의 자녀이니 너의 십자가를 질 필요가 없다.'
'너는 하나님의 자녀이니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지위까지 올라가야 한다."
'너는 하나님의 자녀이니 많은 돈을 벌고 삶을 즐겨야 한다.'
'너는 하나님의 자녀이니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구하라. 그러면 주실것이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고 이제 내가 아닌 내 안의 그리스도께서 사신다.
2000년전 광야에서의 시험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광야같은 세상에서 오직 '말씀' 으로만 이 모든 시험들을 이길 수 있다. 귀한 말씀이 우리에게 주어진 이유이다.
Jesus was taken into the wild by the Spirit. The Devil was ready to giv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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