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4일 월요일

하나님의 아들 (Mark 15)

 


예수님의 오심은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었다. 죄악에서 한 발자국도 스스로 헤어나올  수 없는 인간들을 위한 위대한 은혜의 역사였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오히려 예수님에게  '너 스스로를 구원해보라' 라고 소리쳤다. 예수님은 진정 하나님의 아들이었기에 십자가를 져야 했다. 무지한 사람들은 그가 스스로 십자가에서 내려오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겠다고 소리쳤다. 정말로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사탄의 시험을 말씀으로 이기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스스로를 위한 기적을 행하지 않으셨다. 자신의 선한 능력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스스로의 소명을 확실히 알고 있었고,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는 빌라도의 물음에 침묵하며 그 길을 걸었다.

 

                         " 하나님의 로고스가 이 땅에 그 뜻을 이루는 십자가

 

십자가는 하나님의 로고스가 이 땅에 그 뜻을 이루는 엄청난 사건이었다. 어떠한 상황도 예수님을 멈추게 할 수 없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갈 길을 묵묵히 걷는 자이다. 세상 사람들은 기적을 보여달라고 소리쳤지만, 예수님의 묵묵함 앞에 결국 침묵했다. 세상은 마침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인정했다.

 

Save yourself! If you're really God's son, come down from the cross!


댓글 1개:

  1. 보여주기를 요구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길을 산다는 것은, 하루하루를 죽음 앞에서 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주어진 삶을 묵묵히, 예수님의 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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